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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in by 狂風
7월 20일. 부제 : 폭풍우 속에서도 혼자 놀 수 있습니다!

1.오늘도 아침 일찍 정신이 들어서 시계를 보니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11시.

흐음 일찍 일어났군 ( ..)

도로 잘까??? 갈등하던 난.
그래도 주말이니까 모처럼 홍대나 가야지. 하고 생각을 하고, /그제도 갔지만/
언제나처럼 아무런 약속도 없이 홍대로 ㄱㄱ..

최근에 모히칸처럼 머리 만들다가 오랜만에 성게머리 다시 만들고 거울 보니..
'...역시 난 모히칸보다는 성게가 어울리구나.'를 뼈저리게 느낌.

암튼 혹시나 해서 우산을 들고 1층에 도착하니.

"나가시게요? ^^" 하면서 비가 쏴아아아아아아.................


시밤 내려오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.

아무튼 버스를 타고 홍대 도착!


2.점심을 안먹으면 생명에 지장이 올듯 해서 뭘 먹을까 갈등하다가.. (양 적고 대충 먹을만한게 뭐있지?)
머릿속에서 KFC팀의 그릴드치킨선수와 버거킹팀의 와퍼주니어선수가 그라운드 파이트를 뜨다가 결국 암바로 와퍼 승.

생각해보니 버거킹은 사진을 안찍었슈 [ ..] 다른 곳에서 퍼옴 (사진은 코엑스 버거킹)

가볍게 와퍼주니어와 코크제로를 주문하고 위층에서 우걱우걱 먹었습니다.
비오는 날이라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좀 되더군요.


3.자 이제 배를 채웠으니 놀아야지!! 하면서 아무런 주저없이 도착한 홍대 Zillerzone.
낼름 들어가서.. '혼자에요 ^^.' 
하고 카드로 결제하고 방에 도착하니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<사진은 조낸 작게 나왔지만.. 암튼 큰방. 3층 10번방>
WOW! 큰방이다!!! 넓은방을 혼자서 쓰다니 ㅠ_ㅠ.. 감동 혼자서 육갑을 다 떨수 있겠구나. 

 

하면서 육갑을 다 떨었습니다.

어느정도 부를 만 해지니까 노래방 시간이 끝나서. 연장할까?? 하다가 그냥 관뒀슝.

4.이제 노래도 불렀고 저녁 먹을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서 Zillerzone 바로 옆에 있는
커피프린스 카페를 갔습니다.
TV처럼 윤은혜가 반겨주진 않았지만 [ ..] 

잘생긴 점장님이 계시긴 하던데 별로 난 남자라서 필요 없슈. 은혜를 내와!!! <버럭>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<아메리카노 주문. 음... 테이블이 너저분>
...개소리 그만하고  아메리카노 주문해놓고 카드 꺼내서 카드 마술 연습이나 하다가.. 대략 간단하게 클로즈업 쇼
할 순서도 완성했고. 커피도 나와서 홀짝홀짝 마시면서 마저 연습하다보니 4시 40분! 자 이제 하카다 분코를 갈 수 있어!!
(커피 맛은 그저 그래연)

5. 4시 50분쯤에 하카다분코 골목길을 들어서니.


%#$&$%^#% 아니 왜 비오는 날 사람들이 줄서고있냐고?! 5시에 오픈이면 늦게 오란 ㅁ라이얏ㅂ사!

암튼 그런 막말을 속으로 하면서 줄을 섰습니당.
5시 되니까 오후 영업시작! 사람들이 들어가는데 아니 줄에서 빠져서 옆에 건물로 들어가있던 여자 2명이 떳떳하게 내
앞으로 슥 들어오네?! -_- 아니 앞에 있었다가 다른데로 빠지면 줄에서 빠져나간게 정상 아닌가?
따지려고 했지만 비와서 기분도 안좋은데 밥먹기전에 기분 나쁜 말 하기도 싫고 해서 그냥 참음.

근데 내 앞에서 딱 STOP.

ㅂㄷ셔ㅑㅐㅔㅓ;다ㅣ습ㅈㄷ4ㅅ기
........훅훅 릴렉스릴렉스

그렇게 15분을 더 기다린 끝에 드디어 들어감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<전설의 럭셔리 인라멘 바리가따에 차슈토핑이다!!>

음 오랜만에 가니까 점장님이 알아봐 주시고.. (어라 머리 기르셨네?) 이런저런 이야기.. 오랜만이시네요? 네 ^^ 군대갔다왔어요.
아니 왜 그릇을 씻으세요? 애들 키워야죠 손 놓은지 좀 됬어요 ^^.

요즘 소식하느라 많이 못먹고. 그냥 사리 추가 2번에 밥 1공기 추가해서 먹었음.

6. 헉헉 라면을 가열차게 먹어놓으니 덥더군요. 홍대 한바퀴 두른다음에 카페로 이동.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카페 이름 까먹었다.

............그니까요 그... 홍대놀이터에서 극동방송국쪽으로 가다보면 삼거리 나오잖아요. 신호등 있고 = _=
거기서 그 테라스같은게 딸려있는 분위기 괜찮아 보이는 그 카페요.............아시죠??(;;;;;)


암튼 거기 들어가서
'커피 팔죠?;' .............커피숍가서 커피 파냐고 묻고 있다 lllOrz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<아무튼 또 아메리카노 추가요. 옆에 카드는 새로 샀는데 닝기 새카드가 휘어있어!!!!>
음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커피가 좋더군요 =ㅁ= 오호 괜찮네 담에 또 가야지. 아메리카노 가격 5천원.

새 카드 사서 아까 하던 마술 연습도 하고 더위 식히고 배도 꺼트리다가 나와서 북새통문고가니..
살 책이 엄네 [ ..]

그래서 Go home!



....참 폭풍우 속에서도 잘 놀았다.
라고 생각했는데



젠장!! 홍대에 영화관이 있다는 걸 몰랐다!!!!!!!!!!!!! 이럴수가.
다음에 홍대 영화관 -> 혼자서 고깃집가서 삼겹살 2인분 굽기 + 남은거 싸오기
스킬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(__)

아. 쓸쓸하지만 보람찬 하루였어.

p.s 오늘 홍대에서 시커먼 본디지바지에 시커먼 펑크옷 (한쪽 가슴에는 십자가가 오른쪽 아래에 허리에는 해골이 쌓인)
     그리고 깜장색 뿔테를 쓴 성게머리 청년이 혼자 돌아다니는 걸 보셨다면........접니다 [ ..]
-네피
by NePHiliM | 2008/07/20 20:50 | 생활해역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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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Bambi at 2008/07/20 22:10
전 오늘 나고미라멘 갔다가 나오는 길에 폭우님이 강림하셔서 인근(이라고 하기엔 조금 먼) 미스도 테라스에서 10분 정도 버티다 귀가했습니다. 비가 수십 바가지로 쏟아져도 홍대라면 얼마든지 놀 수 있어요 :D
Commented by NePHiliM at 2008/07/20 22:26
밤비 // 수..수십바가지면 전 초큼 힘드네요 [ ..] 벌벌
-네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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